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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도솔암-사진]

천도재(薦度齋)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7-12-16 (토) 12:34 조회 : 49








천도재(薦度齋)는 인간은 윤회(輪廻)와 업()의 존재라는 의식(意識)을 바탕으로 치러지는 의례(儀禮)로서, 규모나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치러지지만 영가(靈駕)를 극락왕생케 하고 의례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생에서의 나머지 삶과 다가올 죽음을 대비케 한다는 목적과 의례구조는 기본적으로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천도재의 대상인 영가를 의례의 장()으로 청해 모시고, 생전에 지은 업을 씻는 정화의식(淨化儀式)을 거친 다음, 불보살 앞으로 나아가 공양과 불공을 올리며, 망혼에게 시식(施食)을 대접하고 다시 돌려보냄으로써 의례를 마칩니다.

천도재는 개인적으로 치러지는 의례라 하더라도 천도되지 못한 채 떠도는 모든 고혼(孤魂)과 지옥중생을 함께 의례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자신이 지은 선행의 공덕을 중생을 위해 돌리는 회향(廻向)으로 귀결(歸結)됩니다.

고인의 극락왕생을 비손하며 재()의 봉행(奉行)을 통해 추모와 효를 실천한 불자가족께 합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