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심리치료로 널리 알려진 인경스님이 사진과 시로 현대인들의 고통을 치유합니다. 스님이 직접 찍은 사진에 시를 써 작품전을 열고 있는데요, 우리 삶의 다양한 정경과 사유를 카메라 렌즈를 통해 직관적으로 담은 다음 시로 진솔하게 표현했습니다. 전시회 개막식에 남동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한 구도자가 바랑을 메고 눈길을 걸어갑니다.사진 옆에 자화상이라는 제목의 시가 걸려있습니다.새하얀 눈밭에 하늘로 곧게 뻗은 나무와 조그마한 움막이 보입니다.눈 감으면 코끝으로 눈발이 흩날리고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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